부산 오픈스퀘어-D 개소,아이디어 구상부터 창업까지 원스톱 지원
아이디어부터 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공공데이터 창업의 거점 ‘부산 오픈스퀘어-D’가 개소했다.
부산광역시와 행정자치부는 4월 7일 오후 2시 센텀기술창업타운에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종합공간인 ‘부산 오픈스퀘어-D’ 개소식을 갖고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 6층에 위치한 오픈스퀘어-D는 150평 규모의 공공데이터 활용 원스톱 창업 지원센터로 공공데이터 관련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협업.교류 공간과 12개 기업 입주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두 번째로 개소되었다.
오픈스퀘어-D는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및 예비창업자 발굴부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화 창업까지 연결되는 창업지원공간으로 마련됐고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넘어, 실질적 활용 확산을 위해 서울에 이어 부산에 추가로 구축하고 창업지원을 확대한다. 오픈스퀘어-D 명칭에 붙은 ‘D’는 데이터(DATA), 꿈(DREAM), 디자인(DESIGN), 개발(DEVELOPEMENT)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산 오픈스퀘어-D는 코워킹 스페이스,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미디어 등이 같은 건물 내에 상주하고 있고 부산지역 창업존으로 불리는 센텀시티에 자리하고 있어 스타트업간 교류, 멘토링, 컨설팅, 자금지원 등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성장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 지난 2월 진행된 공모심사를 거쳐 입주기업을 선발해 인력 및 공공근로 데이터를 분석해 단기 인력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니더(대표. 신현식), 특허 정보를 활용해 특허맵(Map)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아이피텍코리아(대표 김성현) 등 8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
입주 기업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개소식 행사 후 기업간담회를 마련해 해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판로 개척.자금 지원, 기업 간 네트워킹 및 홍보 지원 요청 등 기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입주기업 에스피코리아 유병욱 대표는 “자금적인 지원은 물론, 마케팅 홍보 등 외적인 부분도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고,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서울 오픈스퀘어-D 간담회때도 한결같은 희망사항 중 하나가 자금적인 지원도 좋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홍보, 마케팅, 네트워킹에서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많았다. NIA와 함께 이러한 문제를 내실있게 지원하고자 다각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병수 시장은 “부산 오픈스퀘어-D 개소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데이트와 관련된 지역 창업 촉진과 스타트업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센텀기술창업타운과 효율적으로 연계해 성공 창업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서울 오픈 스퀘어-D에서 시작된 공공데이터 창업 열기를 부산에서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 오픈스퀘어-D에서도 지속가능발전소, 유노고코리아와 같은 공공데이터 활용 글로벌 스타기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자치부(총괄), 부산시(운영지원), 한국정보화진흥원(프로그램 지원), 부산테크노파크(운영) 등은 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 교육,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과 함께 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해외 진출 기회 제공, 자금.투자유치 관련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