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2P금융협회 45개 회원사, 지난달 누적대출 8,680억원
한국 P2P금융협회 회원사의 지난달 누적 대출액은 8,68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발표된 한국 P2P금융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P2P대출액은 총 8,680억원으로, 지난 3월 기록한 7,344억 원에 비해 약 1,300억원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P2P대출액 중 90% 이상의 자금이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로부터 중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대출금리는 14.4%, 각 사의 대출 상품은 4%~19%대에 분포하며 대출 만기는 1개 월부터 최장 48개월까지다.
한국P2P금융협회 이승행 회장은 ” P2P대출 가이드라인이 5월 중 시행됨에 따라, 협회 사무국 규정에 이를 반영하고자 수정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회원사는 ‘회사 운영자금과 고객 예치금 계좌 분리 운영해야 한다’ 라는 조건이 있었으며, 가입 신청시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했다. 가이드라인 시행 후 고객 예치금을 공신력 있는 제 3자 기관에서 관리하게 되므로, 사무국 규정에 반영해 변경할 예정 이다.
한편 협회에 가입한 회원사는 45곳이며 신용대출 2,240억원, 부동산 대출 1,991억원, 건축자금 3,353억원, 기타 담보대출 1,094억원 등 다양한 대출 상품군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