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는 최근 중국 동부 우후시와 함께 도심 e스포츠(컴퓨터 및 네트워크, 기타 영상 장비 등을 이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 테마의 산업단지를 짓기로 합의했다.
향후 양측은 이 곳에 국제적인 경기를 개최할 수 있을 수준의 e스포츠 테마파크, 문화창조 공원, 애니메이션 산업 단지 및 기술사업가 커뮤니티 및 텐센트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등을 수용하는 종합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텐센트 측은 구체적인 건설 시기 및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자사 게임 산업 규모의 두배를 수용할 정도일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의 온라인 게임 매출 수입은 708 억 4 천만 위안(한화 약 11조 5,129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5% 늘어난 수치였으며 그들의 2016년 총 매출 가운데 약 50%를 차지한 바 있다.
중국내 e스포츠 시장은 2016년에만 약 1억 1,700만 명의 사용자와 6.5조 원 규모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이 시장이 몇 년 안에 더욱 성장할 거라 예측하는 만큼, 기업들이 이 분야에 더욱 활발한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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