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 코딩 교육 플랫폼
최근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뜨겁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일찌감치 코딩을 필수 교과로 지정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를 대비하고 있다. 국내 역시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소프트웨어교육이 정규 교과에 편성되면서 코딩교육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에듀테크 벤처기업인 로지브라더스(대표 노상민)가 컴퓨팅적 사고 능력을 키워주는 적응형 코딩 교육 플랫폼 ‘로지콩(Logicong)’을 출시했다.
로지브라더스가 선보인 로지콩은 한국 교육 커리큘럼에 특화된 코딩 교육 플랫폼으로 MIT와 구글에서 개발한 블록(비쥬얼 언어) 방식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했다. 전체 학습 화면은 블록 셋팅 화면, 블록 학습 화면, 블록 실행 화면 등 3가지 화면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반복적 베타 테스팅을 통해 온라인 코딩 학습에 최적화된 UI/UX를 갖췄다.
교육 콘텐츠와 커리큘럼은 코딩의 개념 이해부터 용용, 개발 과정까지 아이들이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게임을 하듯 단계별로 미션을 해결해 가는 형식으로 아이들이 코딩을 통해 문제 해결능력,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 등을 기를 수 있다. 수학, 과학 등 주요 교과목과 관련된 콘텐츠도 제공하여 전반적인 학습 능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학습 및 사고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학습 애널리틱스 기능도 제공된다. 학습 과정에서 습득한 학습 데이터가 축적되면 객관적인 학습 평가가 가능하고 진단 결과를 지속적으로 분석 및 예측하여 학습자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로지브라더스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통해 컴퓨팅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온/오프라인 놀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미국 일리노이 공대출신 및 국내 IT 대기업 개발자, 컴퓨터공학 교수진과 연구팀이 의기투합해 지난 2016년 설립되었다. 노상민 대표는 무료 통화 앱 ‘브릿지콜’의 공동 창업 멤버로서 300만 다운로드와 각종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 대회 수상 경험이 있다.
노상민 로지브라더스 대표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를 이끌어 갈 다음 세대에게 컴퓨팅적 사고 능력을 함양하는 것은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이라며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학습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기능, 그리고 재미까지 갖춘 로지콩이 코딩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지브라더스는 향후 오프라인 교육기관들의 니즈에 따라 온라인 솔루션과 더불어 커리큘럼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며, AR/VR 기술을 적용한 학습 동기 유발 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