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서비스 ‘워시온’, 크린플라이 인수합병
수거배달 세탁 서비스 워시온이 동종 서비스인 크린플라이를 인수합병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 크린플라이 서비스는 즉시 종료되며 워시온 세탁 수거/배달 서비스로 통합 운영된다.
2015년 6월 경기도 성남 지역을 시작으로 세탁물 수거/배달 서비스를 선보인 워시온은 2016년 서울 송파구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였다. 지난 1월에는 워시온 직영 세탁 공장을 설립, 수거 세탁물의 전량을 직접 세탁하며 전문 세탁 서비스 회사로 발돋움하였다. 크린플라이는 2015년 9월부터 분당을 시작으로 용인시 수지구를 포함하여 세탁물 수거배달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워시온은 고객 확보 및 서비스 시간 확대, 지역 확장을 정교히 구축하여 수거배달 모델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워시온의 구성우 대표는 “워시온은 지난 2년 간 직영 세탁 공장 설립, 전문 서비스 조직 육성 등 내실에 집중하여 왔다. 이번 크린플라이와의 합병이 마중물이 되어 앞으로는 양적 성장에 집중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워시온은 모바일 기반의 수거배달 세탁 서비스 외에도 ‘파트너 수거점’을 확보하고 편의점과 제휴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직접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워시온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전 지역, 정자동, 이매동, 수내동, 서현동, 금곡동, 구미동 에서 모바일 기반의 수거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강동/송파구에 10여개 파트너 수거점과 연계하여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