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헌터, 말레이시아서 150억 원 투자 유치
트레져헌터는 링크투 인포테인먼트 Sdn Bhd (Linktu infotainment Sdn Bhd)로부터 한화 15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투자유치 했다고 9일 밝혔다.
링크투 인포테인먼트는 콘텐츠 제작투자(영화, 드라마, 디지털콘텐츠 등), 플랫폼 사업 등 다양한 종합엔터&플랫폼 사업군을 영위하는 말레이시아 기반의 투자사다.
이번 투자는 신주발행을 통한 보통주 형태이며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상호 공동사업 개발 등 전략적 제휴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계약 체결이다.
이로써 트레져헌터는 향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중국시장 현지 진출에 필요한 신규투자자금 확보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링크투 인포테인먼트 Sdn Bhd 그룹을 현지 파트너 및 전략적 투자사로 손잡게 됨으로써 향후 다양한 전략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링크투 인포테인먼트 대표인 베니는 “트레져헌터와 1여년간 사업협력을 논의하면서 상호신뢰를 구축했고,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 사업자로 상호간 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해 전격 투자하게 되었다. 동남아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시장이 고속성장하고 있는 만큼 트레져헌터에 대한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트레져헌터는 이번 투자유치와 함께 기존에 꾸준히 투자해 온 중국 및 동남아 현지사업에 대한 콘텐츠 기획력,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커넥티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컬쳐 크리에이터(Conneted Creative Content, Culture Creator)’ 전략을 본격 실행할 예정이다.
이익 실현이 예상되는 18년부터, 향후 5년내 아시아의 문화, 콘텐츠, 채널, 크리에이터가 상호연결, 서로 하나가 되어 소통하고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뉴미디어 기반의 사업군을 보유한 그룹을 만들고 이를 위해 아시아 문화 권역별 타켓의 콘텐츠 채널, 포맷개발과 함께 상해, 홍콩, 방콕, 호치민, 쿠알라룸루르, 마닐라, 도쿄 등 아시아 주요도시의 법인 설립을 통한 현지 크리에이터 육성, 자체 IP 기반의 뉴미디어 채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이번 신규투자 유치를 통해 아시아 디지털 콘텐츠, 뉴미디어 시장에 보다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투자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다국적 지역을 연결하는 콘텐츠 사업군을 통해 큰 성공을 한 경험이 있는 다문화 기반의 그룹을 주요 주주 및 파트너사로 두게 되었고, 기업의 미래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며 현재까지 축적된 채널 데이터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페리, 스타이엔엠, 굿타임위드미 등 트레져헌터가 기 투자한 패밀리 회사들과 함께 올 하반기부터 아시아 시장 동반 공략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