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에이터 719명 보유, 총 팔로워 11억명 규모
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전문기업 순이엔티가 2025년 상반기 MCN 사업 매출 1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50억원) 대비 약 140% 증가한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숏폼 광고 중심에서 종합 마케팅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를 영입한 것이 매출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7월 기준 순이엔티는 국내외 숏폼 전속 크리에이터 229명, 틱톡 라이브 크리에이터 337명, 커머스 크리에이터 153명 등 총 719명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총 팔로워 수는 약 11억명에 달한다.
최근 회사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허브’라는 기업 슬로건을 발표하며 MCN 시장에서의 경쟁력 구축에 나서고 있다.
순이엔티는 AI 기반 콘텐츠 기획과 제작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지난 6월 ‘2025 제주 글로벌 AI 필름 공모전’에서 회사가 출품한 ‘렛츠 수눌음’이 픽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창우 대표는 “MCN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다양한 플랫폼별 전문 크리에이터들의 성과가 회사 전체 가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MCN 사업을 토대로 커머스, 해외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관용 MCN사업본부장은 “크리에이터 사업은 브랜드와 플랫폼이 연결되는 접점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MCN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순이엔티는 2023년 설립된 기업으로 MCN 사업을 중심으로 커머스, AI 콘텐츠 제작 등 사업 영역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마포구로 신사옥을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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