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명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4억 건 영상 데이터 분석 기술 결합
MCN 기업 트레져헌터와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버즈앤비가 손을 잡고 성과 기반 유튜버 PPL 마케팅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광고 성과 예측이 어려운 기존 유튜브 마케팅의 한계를 기술과 콘텐츠 양면에서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AI 기반 미디어 플래닝 시스템(vling)과 크리에이터 중심 콘텐츠 집행 역량을 결합해, 광고주가 쉽고 빠르게 고효율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운영할 수 있는 통합형 실행 모델을 선보인다.
트레져헌터는 국내 2,000명 이상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파트너와 협업하며, PPL 중심의 브랜드 콘텐츠 기획·제작·운영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국내 MCN이다. 특히 영상 콘텐츠 내 광고주 브랜드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이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기획력과, 제작 후 성과 분석까지 아우르는 실행력이 강점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트레져헌터는 광고주의 니즈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터를 선별하고, 해당 콘텐츠가 브랜드 KPI(조회수, 체류시간, 행동 유도 등)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성과 기반 콘텐츠를 직접 집행하게 된다.
버즈앤비가 제공하는 유튜브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vling’은 AI 기반으로 4억 건 이상의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크리에이터-브랜드 적합도, 콘텐츠 영향력, 예상 도달률 및 전환 가능성 등을 수치화해 광고주에게 제안한다.
트레져헌터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캠페인을 실행하고, 성과 예측부터 크리에이터 매칭, 콘텐츠 제작, 리포팅의 모든 단계를 체계적이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트레져헌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콘텐츠 중심 MCN이 데이터 기반 기술 플랫폼과 손을 잡고 광고주의 ROI를 끌어올리는 사례”라며 “기획-제작-성과 관리까지 아우르는 트레져헌터의 광고 집행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패키지 상품 확대, 브랜드 전용 캠페인 등으로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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