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독창적인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테크 창업팀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3일간 린 스타트업 캠프를 개최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킨스타워에서 ‘린 스타트업 캠프 2017’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새로운 기술적 도전을 선언한 전국의 창업가 및 예비창업가이다.
올해 린 스타트업 캠프의 핵심은 ‘Tech-Product-Market’이다. 고객 니즈 탐색 과정을 거치고 시장에 대한 잘못된 가정을 빠르게 보완하여 기술의 가치가 극대화되는 최적의 적용처를 찾는 방법론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린 스타트업 캠프 2017’은 국내 35개 창업팀을 선발해 국내 창업 캠프로 진행하고, 그중 최종선발 8개팀은 KAIST 창업원의 디지털 마케팅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미국 구글런치패드의 ‘Sprint Academy’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국내 창업 캠프에는 ‘린 스타트업 바이블’ 저자이자 성공창업가로 유명한 조성주 KAIST 교수가 참여하여 실제 목표시장에 제품을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요인, 그리고 린 스타트업 교육 과정을 통한 실행전략 등을 짚어준다.
또한, IBM 인공지능 ‘왓슨’ 개발에 참여하고 현재 바둑 AI를 개발 중인 감동근 아주대 교수, 스마트밴드 ‘시그널’로 화제를 모은 이놈들 연구소 최현철 대표, 의사출신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인터베스트 문여정 이사 등 국내 최고의 테크 전문가들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멘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창업팀들의 역량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최종선발 8개 창업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각각 최대 5000만 원의 창업사업화자금을 지원받는다.
최종선발 창업팀은 미국 구글런치패드의 기획실행 프로그램인 ‘Sprint Academy’에도 참여해 5일간 구글 멘토단과 기업의 혁신적인 문제도출법을 기획부터 검증까지 단계별로 동참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는 “린 스타트업 캠프 2017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창업 캠프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창업팀에게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에도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신념을 밝혔다.
실제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국내 주요 대학교, 연구기관, 창업 커뮤니티 등의 연계를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창업 생태계 조성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
한편, ‘린 스타트업 캠프 2017’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성남진흥재단, 카이스트와 함께 공동 주관하며,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워크의 후원과 구글런치패드가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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