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상하이 2017] 650개 전세계 기업의 축제, ‘MWC 상하이 2017’ 개막
오늘 28일 중국 상하이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SNIEC)에서 아시아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 2017(이하 MWC 상하이)’가 개막했다.
MWC 상하이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아시아 시장 확장에 발맞춰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 박람회다. 알리바바, 화웨이, 인텔 등 세계 각국의 선도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모바일 트렌드를 선보인다. 2012년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2016년 5만3천 명의 참관객을 유치했으며, 올해 전시에는 ZTE, 르에코, 씨스코, 토요타,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 약 650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MWC상하이는 ▲소비자IoT▲4차 혁명▲네트워크▲콘텐츠&미디어▲혁신▲플랫폼▲지속가능한 개발 이라는 7가지 주요 테마와 함께 진행된다. 이와 같은 큰 맥에 따라 부스 전시 역시 드론존, VR&AR존, 헬스&휘트니스존, 스포츠테크존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이 밖에도 중국 전역에서 섭외한 최고의 드론 조종사들이 승자를 가리는 ‘드론 경주 대회(Drone Racing Competition)’, 6~18세 아이들을 위한 모바일 해커톤 ‘요모(YOMO)’ 등이 부대 행사로 개최된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은 공동관, 단독관 형태로 참관객과 기업 관계자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