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상하이 2017] ZTE – 차이나 모바일, 5G eMBB 시나리오 공개
중국 ZTE와 차이나모바일이 광둥 성에서 실시간 5G 현장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차이나 모바일과 ZTE는 광저우 대학 타운에서 5G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다. 광저우 대학 타운은 전형적인 고트래픽 시나리오를 보여주며, 5G eMBB 시나리오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범 현장이다. 광저우에서 진행된 5G 현장 테스트에 ZTE의 3.5GHz NR 기지국 제품이 사용됐다. 다음 단계인 다지점 네트워킹 테스트에서는 무선 커버리지, 처리량, 이동성, 지체 및 기타 5G 네트워크 지표를 시험할 예정이다.
차이나 모바일의 전략적 5G 파트너 중 하나인 ZTE는 5G RAN(radio access network)과 VCN(virtual core network)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기에 전략적 5G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ZTE는 기술, 제품 사양 정의 및 전략적 목표 달성을 보장하는 시범 네트워크 테스트 등에 관한 연구를 지원해 왔다.
ZTE는 향상된 5G 모바일 광대역(eMBB) 사용자 경험 시나리오도 소개했다.
ZTE의 TDD와 5G 제품 총책임자인 Bai Yanmin 부사장은 “광동 모바일(Guangdong Mobile)과 자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 5G 현장 테스트는 자사가 한 단계 더 발전했으며, 실험실 테스트에서 상업적 사용으로 5G의 진화를 도모하는 데 자사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시범 네트워크에서 여러 가지 핵심 기술, 솔루션 및 네트워크 모델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처럼 자세한 현장 테스트를 통해 잠재적인 문제를 발견 및 해결하며, 미래 대규모 5G 상업적 이용에 필요한 더 많은 경험을 수집할 수 있다”고 말했다.
ZTE와 차이나 모바일은 2G, 3G 및 4G 분야에서 이미 광범위하게 협력했으며, 5G 분야에서는 더욱 광범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2016년 ZTE는 차이나 모바일과 전략적 5G 협력각서를 체결했으며, 차이나 모바일의 기존 네트워크에 회사의 획기적인 Pre5G Massive MIMO 기지국을 설치했다. 2017년 2월 ZTE, 퀄컴 및 차이나 모바일은 5G NR 기술의 신속한 대규모 인증과 상업화를 촉진하고자 5G NR 사양을 기반으로 한 상호운용성 테스트와 OTA(over the air) 현장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동 발표했다.
ZTE는 2018년 전까지 5G R&D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ZTE는 그간 5G 표준을 촉진해왔으며, 2017년에는 핵심적인 5G NR 프로젝트인 NOMA(non-orthogonal multiple access)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MWC 상하이 현장에서 저주파수 5G 네트워크 커버리지의 초고속 성능이 실시간으로 시범됐으며, 100MHz 대역폭에서 단일 사용자 속도가 2Gbps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