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즈니스 트렌드 & 동향(7월 3주차)
샤오미 올해 예상 매출은 16조 원 규모 … 대규모 투자 이어질까
레이쥔 샤오미 대표는 올해 2분기 샤오미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70% 상승한 2316만대 규모라고 밝히며, 올해 영업이익 16조 원 달성과 내년 스마트폰 판매량 1억대를 기록할 것이라 예측했다.
지난해 주춤했던 샤오미 스마트폰의 판매 성장은 오프라인 매장 증대와 연관이 있다. 샤오미는 그동안 견지해온 온라인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전략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며 스마트폰을 비롯해 샤오미 생태계 내 제품군을 판매해 왔다. 이는 오포와 비보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평정한 방식과 닮아있다.
샤오미는 현재 123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으며 2019년까지 1000개 직영 매장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오프라인 전략으로 인해 대량의 투자유치 가능성도 제기되는 중이다.
참고기사 : http://tech.qq.com/a/20170710/064917.htm
공유국가 중국 이젠 ‘잠자리도 공유한다. ‘공유수면캡슐’ 화제
대공유시대에 접어든 중국에서 최근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받는 영역은 ‘공유수면’이다.
‘공유수면창(共享睡眠舱)’이라 불리우는 수면캡슐이 근래 중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캡슐은 길이 1.8m, 폭 0.8m 사이즈의 휴식공간으로 여느 공유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사용자는 QR코드를 통해 결제를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캡슐 내부는 침구 등 잠자리 및 전원 콘센트와 미니 선풍기까지 구비되어 있다. 아울러 무선인터넷까지 지원한다. 시범서비스 기간 중 이용요금은 기본 30분에 6위안, 점심과 저녁 등 피크 시간대에는 10위안으로 저렴한 축에 속한다.
하지만 수면캡슐이 공유자동차와 공유자전거 등의 성공전철을 밟기에는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범서비스 지역인 베이징과 상해에서 2주만에 휴점에 들어갔고, 상하이 1개 지점은 철거되기도 했다. 정황상 정부의 개입이 의심되고 있으나 제공업체측은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인한 임지조치라 해명한 상황이다.
참고기사 : http://36kr.com/p/5084092.html
완다그룹, 10조 원에 대규모 자산 팔아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다롄완다그룹’이 13개 복합관광 단지인 ‘완다윈뤼청’(万达文旅城)과 76개 호텔을 총액 632억 위안(한화 약 10조 5000 여 억원)에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룽촹중국(수낙차이나홀딩스)’에 매각했다. 이번 거래는 올해 중국 최대규모 M&A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부채증가를 이유로 중국 당국에 경고를 받은 완다그룹은 이번 건을통해 활로를 열었으며 룽촹중국도 손해보는 거래는 아니었다는 세간의 평가다.
룽촹중국은 사들인 관광단지와 호텔의 사업적 방향을 바꿀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각조건으로 명시된 브랜드 변경 불가, 운영관리 변동 불가 등 4대 조항이 이를 증명한다. 이번 거래 외 완다그룹과 융창중국은 영화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 제휴를 할 예정이라 밝혔다.
참고기사 : http://36kr.com/p/5083072.html
고속철도에서 패스트푸드 먹는다… 중국 27개역에서 음식주문 O2O 서비스 개시
7월 17일부터 중국 27개 고속철도역에서 음식배달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열차 이용객은 PC 혹은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에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열차 내 좌석으로 승무원이 음식을 배달해 준다. 메뉴는 일반적인 도시락을 비롯해 KFC 등 패스트푸드 음식등이 망라되어 있다.
참고기사 : http://36kr.com/p/5083953.html
“모바이크, 오포 다음은 우리다” … 공유자전거 플랫폼 ‘샤오밍단처’ B라운드 투자유치
중국 공유자전거 서비스 상위그룹에 속한 샤오밍단처가 연창투자관리공사 등으로부터 한화 166억 원 규모 B라운드 투자유치를 했다. 샤오밍단처측은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지속적인 기술혁신 및 서비스 향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 밝혔다.
한편, 분야 1,2위 기업인 모바이크와 오포는 지난달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으로부터 E라운드 투자유치를 마무리 지으며 글로벌 진출을 진행중이다.
참고기사 : https://goo.gl/StL9Sn
ZTE 상반기 영업이익 8조9000억 원 대… 전년대비 30% 상승
ZTE가 상반기 영업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ZTE의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8조9000억 원(540억 1,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13.09%가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약 3,807억원(22.9억위안)으로 전년동기 29.85%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수치상승에는 4G등 무선인터넷 사업과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기사 : http://tech.qq.com/a/20170719/045625.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