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창업 활성화 도모 … ‘매쉬업존’ 2기 협약식 체결
25일 부산대학교 학내 매쉬업존에서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김수형 창업지원부단장), (주)스마트파머(이주홍 대표), 파킹브라더(김학수 대표)가 매시업존 2기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매시업존 운영과 프로그램 관련 업무에 상호 공동협력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이룩하기 위한 협약으로 입주팀은 2018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스마트파머의 창업지원을 받는다.
‘매쉬업존(Mashup zone)’은 부산지역 학생 창업 및 초기 창업자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공간으로 창업공간, 컨설팅 공간, 개인 작업공간으로 구분되는 인큐베이팅센터다.
부산대학교 학내에 위치하고 있는 매쉬업존은 매년 기수제로 운영이 되며, 부산대학교 내 재학생 및 창업동아리와 타 대학 창업희망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모집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기수를 선발하고 있다.
매쉬업존 입주자에게는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 사업 가점 부여는 물론 입주 공간 및 시설물 제공, 창업교육·맞춤형 컨설팅 및 외부 멘토링 연계, 정부지원사업 연계 지원, 직접투자 및 투자연계 등 창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로 2기째를 맞이하는 매쉬업존은 지난 6월 모집을 통해 13개 팀이 신청했으며, 그 중 8팀의 발표평가 후에 최종적으로 4팀이 선정되었다.
매쉬업존 2기에 선정된 파킹브라더(유휴공간을 활용한 주차 공간 공유 플랫폼 서비스), 261하우스(쇼핑몰 메타서비스로, 쇼핑몰의 상품들을 한 번에 모아서 보여주고 여러 쇼핑몰의 상품을 한 번에 결제가 가능한 플랫폼), SUV(빅데이터를 활용한 공유경제 광고 플랫폼), 발자국(GPS기능을 이용하여 나의 여행경로를 기록해주는 여행 전문 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 등 4개 팀은 7월부터 입주하게 된다.
매쉬업존은 스마트파머와 AVA부산지회가 운영을 맡는다. 스마트파머는 중소기업청 등록 액셀러레이터로, 부산지역에서 자체 스마트파머 인큐베이팅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다.
매쉬업존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에게는 향후 스마트파머 인큐베이팅센터를 이용하여 스타트업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액셀러레이팅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스마트파머 인큐베이팅센터는 민간자본으로 조성된 100평 규모의 공간으로 예비 창업자 또는 초기 창업자를 위해 무료 멘토링 및 창업 공간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주홍 스마트파머 대표는 “매쉬업존과 스마트파머 인큐베이팅 센터를 통해 초기 창업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은 물론 창업에 필요한 창업공간 지원, 네트워킹, 투자유치 연계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매쉬업존의 1기를 수료한 팀은 총 4팀으로 지금까지 지속적인 멘토링 등의 사후지원을 통해 12건 이상의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하여, 3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