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디지털 광고비 전년대비 19% 상승…매체별 광고비는 네이버가 가장 높아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가 발행한 ‘2017 업종분석 리포트-상반기 광고비 분석’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디지털 광고비는 전년대비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포트는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PC 및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DA, Display Ad), 동영상 광고 등 디지털 광고비 현황을 ▲종합 ▲게임 ▲교육·복지 ▲금융 ▲식음료 ▲유통 ▲자동차 ▲화장품 등 7가지 업종과 종합편으로 구분해 분석·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디지털 광고비(PC DA, Mobile DA, 동영상 광고)는 2016년 상반기 5,125억원에서2017년 상반기 6,0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체로 전년 동기 대비 높은 광고비가 집행됐으며, 월 평균 1,000억원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 업종분석 리포트-상반기 광고비 분석’ 종합편 5P 참조)
그 중 동영상 광고비가 지난해 상반기 28%에서 올해 상반기 33%로 5% 소폭 증가했다. 모바일 배너형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28%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모바일 기기와 동영상 매체 이용률 증가 트렌드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2017 업종분석 리포트-상반기 광고비 분석’ 종합편 4P 참조)
‘상위 10위(TOP 10) 업종 광고비 비교(PC 및 모바일 광고비 총합 기준)’ 조사 결과, 컴퓨터 및 정보통신 분야가 1,022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으며 이는 2016년 상반기 831억 6,000만원에서 22% 상승한 것이다.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 유통 업종의 올해 상반기 전체 디지털 광고비는 820억원으로 지난해 681억 6,000만원보다 약 20% 이상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 서비스(766억 2,000만원) > 금융/보험 및 증권(575억 9,000만원) > 교육 및 복지후생(365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7 업종분석 리포트-상반기 광고비 분석’ 종합편 12P 참조)
이 외 업종별 디지털 총 광고비(PC, Mobile 배너형 광고 및 동영상) 현황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자동차(41%) ▲식품(31%) ▲유통(20%) ▲게임(19%) ▲교육(13%) ▲화장품(12%) ▲금융(-1%) 순으로 높았다. 증가세가 가장 높은 자동차 업종의 상반기 광고비 상승 요인은 신차 프로모션과 경쟁이 치열한 경차 및 중형차 프로모션 광고비 집행 규모의 증가일 것으로 추정된다. (*’2017 업종분석 리포트-상반기 광고비 분석’ 업종별 각 리포트 참조)
‘2017 업종분석 리포트-상반기 광고비 분석’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조미디어 뉴스레터 인사이트엠(Insight M) 및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리포트의 광고비 데이터는 웹 사이트 및 앱에 게재된 인터넷 노출형 광고를 수집, 분류 및 통계 처리하여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리서치애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자료 = 메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