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심의․의결된 대통령 소속 기구 ‘4차산업혁명위원회’ 1기 위원장에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이 위촉되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도래로 나타날 경제․사회 전반의 총체적인 변화에 대비하여 국가 방향성을 제시하는 민간주도 대통령 소속 기구이다.
위원장에 선임된 장병규 블루홀 의장은 인터넷 커뮤니티 네오위즈와 검색업체 첫눈을 창업한 이력이 있고, 스타트업 전문 VC인 본엔젤스를 설립한 인물이다.
위원회에는 장병규 위원장을 포함해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등 민간위원 20명이 위촉되고 당연직으로 정부위원 5명이 포함됐다. 간사는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이 맡는다.
위원회는 민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각 부처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부위원이 아닌 부처도 관련 안건 논의시 위원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종합적인 국가전략을 논의하고 각 부처 실행계획 및 추진성과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기술개발 및 데이터․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지능형 공공서비스 확산, 신산업․신서비스 육성, 법제도 및 규제 개선, 고용․복지 등 사회혁신, 교육혁신, 대국민 인식 제고 등 4차 산업혁명 전반에 관한 이슈도 다룰 예정이다.
위원회는 26일 광화문에서 장병규 위원장과 민간·정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위원 간담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개시한다.
이하 1기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명단
*위원장 : 장병규(블루홀 이사회 의장·CSO)
*민간위원(산업계 8명, 학계 9명, 연구계 2명, 당연직 정부위원 5명)
-임정욱(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주형철(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고진(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장), 김흥수(현대자동차 커넥티비실장), 문용식(사단법인 공유사회네트워크 함께살자 이사장), 박찬희(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플랫폼본부장), 백승욱(루닛 대표), 이경일(솔트룩스 대표)
-강민아(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노규성(선문대 경영학과 교수), 박종오 (전남대 기계공학부 교수), 백성희(서울대 생명공학부 교수), 서은경(전북대반도체과학기술학과 교수), 이대식(부산대 경제학부 교수), 이희조(고려대 통신공학부 교수), 임춘성(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교수), 한재권(한양대 산학협력중점교수)
-강수연(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재용(국토연구원 스마트녹색도시연구센터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직무대리(차관), 문미옥 대통령비서설 과학기술보좌관(위원회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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