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투자 실무 교육 판교서 개강
미국 버클리대학교의 교수와 강사진에게 직접 실리콘밸리 투자 실무를 배울 기회가 열린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Berkeley Center for Law, Business and the Economy가 오는 12월 11~12일 양일간 경기도 판교 NCSoft 본사에서 ‘버클리 VC 아카데미(Berkeley VC Academy, 이하 BVCA)’를 개최한다.
BVCA는 버클리대학교의 벤처캐피털 및 창업을 위해 설립된 Startup@BerkeleyLaw와 글로벌 벤처캐피털 펀드 및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500Startups이 공동 운영하는 Venture Capital Deal Camp의 한국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VC, 기업 투자 담당자, 투자 정책 관련자,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커뮤니티 종사자들이다.
과정 동안 참가자들은 벤처캐피털리스트가 어떻게 스타트업의 가치를 산정하는지, 그 가치 산정이 어떻게 투자로 이어지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교수와 함께 가상 스타트업의 캡테이블을 가지고 초기 단계와 우선주투자 단계 등 벤처투자 딜을 만들어보는 등 투자 초기 단계 투자의 정의와 협상, 실행 단계를 집중 훈련받는다. 이어 투자계약서를 검토하고 협상을 하는 실무 과정까지 압축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강사로는 닐 두걸 전 500Startups 사내변호사, 데보라 강 버클리대학교 교수, 아담 스털링 버클리 법경영경제연구소장, 팀채 500Startups Korea 파트너가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는 유료이며, 미화 500달러(버클리대학 동문 400달러)다. 강의는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신청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