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퓨처스랩, 벤처캐피탈과 협력 … 스타트업의 질적 성장 도모
신한퓨처스랩이 스타트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케이큐브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와 협력을 추진한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2015년 5월 출범한 대표적인 국내 금융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40개 기업을 선발/육성하였으며 약 65억원의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신한퓨처스랩은 핀테크를 넘어 AI, 빅데이터, IoT, O2O, VR/AR, 커넥티트카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유망기술, 서비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러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수의 파트너기관과 전략적 제휴 및 협업한다고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케이큐브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와 4기의 모집부터 선발, 멘토링, 공동투자까지 함께하며 스타트업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선발과정에서는 벤처캐피탈 심사역 개인이 평가에 참여하는 일반적인 차원을 넘어 유수의 전략적 파트너기관이 각자의 이름을 걸고 유망 스타트업을 심사하고 선정하도록 선발권을 부여했다. 이렇게 선발된 스타트업은 신한금융그룹과의 협업, 금융전문가 멘토링과 더불어 유수의 벤처캐피탈의 멘토링을 받게 되며 신한금융그룹의 초기투자를 받는다.
이후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신한금융그룹사 및 케이큐브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가 함께 공동투자를 검토한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퓨처스랩 선발과 동시에 신한금융그룹 투자 및 유수의 벤처캐피탈과에서 동시에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차원이 초기투자 전문 벤처캐피탈과 함께 운영하는 펀드를 통해서도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한캐피탈은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와도 300억 규모의 초기기업 투자펀드를 결성하여 공동운용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와, 신한캐피탈은 수인베스트먼트와 각각275억 규모 청년창업펀드를 늦어도 내년 1월까지 결성하고 공동운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액셀러레이터 기관)이 선발권까지 부여하며 외부의 시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모집→선발→멘토링→공동투자까지 협업하는 경우는 신한퓨처스랩이 유일하다며 스타트업과 진정성있는 파트너쉽을 구축해 금융과 스타트업의 융합적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퓨처스랩은 12월 7일까지 퓨처스랩 4기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