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um Report] ‘솽스이’, ‘신유통’으로 살펴보는 중국 전자상거래 방향성
솽스이(광군제)는 중국 전자상거래의 현주소에 대해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는 척도이다. 모든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일년 중 하루 매출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는 이날을 위해 각종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하고 당일 쏟아질 주문 및 배송 건수를 처리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행사를 주도하는 알리바바는 매해 광군제를 준비하며 신기술과 쇼핑을 접목시키고 전자상거래의 방향 및 유통 혁신을 제시하며 새롭게 기록을 갱신해왔다.
그렇다면 올해의 솽스이의 키워드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신유통(新零售)이다. 올해는 24시간 온라인에서만 진행하던 예전행사와는 다르게, 총 24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체험 쇼핑 페스티벌로 진행되었다. 신유통과 함께한 솽스이, 그리고 올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과연 어떤 다양한 시도와 혁신을 찾아볼 수 있었는지 중국 전자상거래를 대표하는 두 기업 알리바바와 징동의 행보를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