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마피아컴퍼니, 세무통
글로벌 창작곡 플랫폼 ‘마이뮤직시트’, 이용자 150개국 넘어
피아노/음악 계열 스타트업 마피아컴퍼니는 지난 10월 런칭한 글로벌 창작곡/악보 플랫폼 ‘마이뮤직시트(MyMusicSheet)’의 이용자가 전세계 150개국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마피아컴퍼니는 ‘피아노 치는 남자들’, ‘마음만은 피아니스트’, ‘조율사아저씨’를 운영하는 피아노 부문 온라인 업체이다. 마이뮤직시트는 마피아컴퍼니의 첫 글로벌 플랫폼으로, 2017년 10월에 런칭한 이후 이용자 수 기준 매주 평균 120%씩 성장하고 있다.
작곡가, 연주자들이 본인의 창작곡 악보 및 미디 파일, 악보프로그램 파일, 음원 등을 판매할 수 있는 마이뮤직시트는 ‘JayM’, ‘Bella & Lucas’, ‘Daisuke Minamizawa’, ‘Harry Volker’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결제 수단 및 자동번역기능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피아노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장르와 악기, 모든 음악의 종류를 다룬다는 점도 특징이다.
마피아컴퍼니의 정인서 대표는 “당 분야에서 마피아컴퍼니가 보유한 글로벌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이뮤직시트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2,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디지털 악보 시장을, 장기적으로는 블록체인 모델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음악 시장 전체를 겨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피아컴퍼니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프로페셔널 피아니스트,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출신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배경과 이력을 가진 창업 멤버들을 주축으로 15년 10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작년 상반기 네이버 계열 VC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세무통, 상반기 전국으로 서비스 확대
주식회사 세무통 (대표 김인수)는 세무사 비교견적 서비스를 서울/경기권에서 금년 상반기 중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세무통은 세무/회계 서비스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결하고자 나온 서비스로, 사업주 또는 스타트업 대표 들의 견적 요청에 따라 평균 10명 내외의 제휴 세무사들이 입찰하는 세무회계시장의 역경매 서비스이다.
기존의 세무회계사무소를 이용하는 경우 고무줄인 서비스 가격, 판단하기 어려운 서비스의 질 때문에 발품을 팔거나 인터넷 검색에 많은 시간을 낭비함에도 합리적인 가격의 질 좋은 세무서비스를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세무통은 이러한 시장의 관행을 바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세무통은 IT기술 접목 외에 시장에서 평판이 좋은 세무사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무통 창업자가 15년 경력의 회계사(세무사)이다 보니 업계 평판, 그리고 각 세무사 및 회계사의 전문적인 능력을 파악하여 제휴를 맺고 있으며, 현재 약 30명이 제휴 세무사들이 세무통과 제휴를 맺고 있다.
김인수 대표는 “향후 자동장부 기능개선과 함께 각종 회계/세무 모의계산기능을 추가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서 사장님들은 여러 의사결정과정에서 도움을 크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무통은 세무사 매칭 서비스외에 자동장부 (재무정보 자동 수집)를 제공하고 있으며, 회사 또는 사업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