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50개국 도합 200만 유저가 사용하는 글로벌 창작곡/악보 플랫폼 ‘마이뮤직시트(MyMusicSheet)’와 종합 피아노 포털 ‘마피아(MaPianist, 마음만은 피아니스트)’를 운영하는 마피아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최대 9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정부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육성하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마피아컴퍼니는 2016년 상반기에 조민식 카카오 사외이사로부터 엔젤 투자를, 2017년 상반기에는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털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마피아컴퍼니가 연구개발 중인 PDF to MIDI(Image Recognition: 이미지 인식), Audio to MIDI(Audio Recognition: 음정 인식) 기술은 인식부터 분석까지 딥러닝을 포괄적으로 활용하는 분야이며, 글로벌 상용화 과정에서는 자체 저작권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마피아컴퍼니 정인서 대표는 “제품 개발 후부터 홍보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판로 및 실사용자를 선확보해둔 후 제품을 출시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마이뮤직시트, 마피아 등 이미 운영하고 있는 수백만 규모의 글로벌 플랫폼들과 연계하여 기술개발의 결과물을 런칭하겠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 남홍규 부대표는 “이미지 및 음정 인식 기술 개발에서는 다량의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높은 수준의 딥러닝 분석 능력을, 상용화 과정에서는 블록체인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며, “마피아컴퍼니는 압도적인 유저 데이터와 기술력, 그리고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동시에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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