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기관 136개, 후속 투자 유치 385억…SBA액셀러레이팅, 2018년 1분기 결산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심사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에게 비즈니스 서비스 및 자금을 지원하는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액셀러레이팅 센터 강남점 개소 및 협력기관 수 136개, 후속 투자 유치 금액 385억 8천만 원 등 성과를 달성하며 2018년 1분기를 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SBA는 2018년 3월 1일 기준 협력기관 수 136개, 사업 신청 기업 수 649개사, 선정 기업 수 327개사, 투자 기업 수 57개사, 투자 유치 금액 65억 원, 후속 투자유치 금액 385억 8천 원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SBA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를 표방하며,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 및 심사하여 선정된 기업에게 비즈니스 원스탑 서비스부터 자금 지원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초기 투자 유치 이후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 시점까지 진통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들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창업생태계의 공백 영역을 메워주기 위함이다.
SBA는 민관 협력 네트워킹 플랫폼을 바탕으로 심사 과정에는 민간투자기관과 유관기관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SBA와 협력하여 사업 모델과 향후 안정성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유망한 기업을 선별하며, 이후 VC 투자 유치까지 창업 기업에게 ‘브리지 역할’을 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인다. 3단계에 걸친 액셀러레이팅 심사 단계를 통과한 기업은 별도의 투자심의를 통해 최대 2억원의 자금 지원 및 SBA 액셀러레이팅 센터 강남점 입주 자격 및 전문상담 지원 등 심화 육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BA 액셀러레이팅 센터 입주 기업 중 결제정보 기반 로컬커머스 ‘쉐어앳(Share@)’ 개발사 누벤트의 김천식 대표는 “SBA 투자 유치 이후 홍보마케팅 지원, 글로벌 IR참여 지원, 입주지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