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웹인트래블 서울 2018 (WIT Seoul 2018)’ 스타트업 부트캠프에서 트립비토즈가 우승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전략 컨설팅 회사 맥킨지 등 국내외 여행업계와 IT 분야 전문가 36명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스타트업 부트캠프는 ‘올해의 혁신 여행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포럼의 연례 행사로, 한국 여행시장에서 검증된 4개의 스타트업이 사업모델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세계 최대 GDS 기업 ‘아마데우스,’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사 ‘두나무,’ 밀레니엄 호텔 운영사 ‘M Social Singapore,’ 글로벌 온라인여행사 ‘아고다’의 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우승팀으로 선정된 트립비토즈는 올해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WIT Japan& North Asia 2018’ 컨퍼런스에서 미래 온라인 여행시장에 대한 트립비토즈의 비전을 발표한다.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는 “미래의 온라인 여행 산업은 개인 여가시간 증대와AI의 추천 정확도를 기반으로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다. 가격 경쟁력, 섬세한 고객 서비스, 그리고 미래기술 삼박자를 고루 갖춘 기업이 미래 여행 산업을 선점할 것이고, 이 시장의 시작은 이제부터이다” 라고 말했다.

지난 해 6월 론칭한 트립비토즈는 전 세계 65만 개 숙박시설을 예약할 수 있는온라인 여행사다. 고객이 예약한 호텔의 가격을 24시간 자동 모니터링하고, 가격이 하락하면 자동으로 차액을 비토즈 포인트로 적립하는 AI 비서 ‘박대리’를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