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스포츠 스타트업 빅픽처, 25억 원 투자 유치
국내 최초 e스포츠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빅픽처인터렉티브 주식회사(이하 빅픽처, 대표 송광준)는 총 25억 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빅픽처는 2015년 뉴욕 벤처캐피털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벤처(Digital Entertainment Venture)’에서 시드 투자 유치, 2016년 미래에셋과 한빛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시리즈A(Pre-Series A) 투자 유치에 이어 올해 3번째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에 참여한 투자사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솔론인베스트’, ‘세종벤처파트너스’ 등 총 6곳 이다.
빅픽처 송광준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온•오프라인 교육사업 확장과 e스포츠 리그 사업을 추진해 빅픽처만의 유니크한 e스포츠 선순환 사업구조를 완성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e스포츠 교육사업을 시작한 빅픽처는 2017년 ‘게임코치 아카데미 구로점’을 개원하며 교육지원청으로부터 e스포츠 교육 목적으로써의 정식 학원인가를 받았다. 현재 100여 명의 수강생을 지도하고 있으며 프로게임단으로 배출한 대표적인 선수로는 LA VALIANT의 구판승(FATE), X6 Gaming의 임길성(GLISTER), MACHI ESPORTS의 김용진(JUDO) 등이 있다.
또한 오버워치와 레인보우식스:시즈의 프로게임단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을 창단 및 운영하고 있으며, 미디어 채널인 GCL(게임컬쳐리더, Game Culture Leader)를 통해 다양한 게임 영상 제작 및 소개를 하는 등 e스포츠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의 위탁 운영 계약을 성사하며 국내 e스포츠 산업에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