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두나무, 뱅크샐러드, 코인원, 겟차, 아이티앤베이직, 크리에이트립
5월 9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업비트, 국내 최초 암호화폐 인덱스(UBCI) 출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국내 최초의 암호화폐 인덱스인 ‘업비트 암호화폐 인덱스(UBCI, Upbit Cryptocurrency Index)’를 공식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업비트 암호화폐 인덱스는 한국 대표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산출 및 제공하는 인덱스로 암호화폐시장의 표준을 제시하고 시장의 거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덱스는 크게 4분류, 45종으로 설계됐다. 이번에 오픈하는 것은 3가지 인덱스다. 시장의 대표적인 표준 인덱스를 제공하는 ▲시장인덱스 (Market Index) 7종, 테마 투자를 위한 ▲테마 인덱스(Theme Index)36종, 전략/계량 투자를 위한 ▲전략 인덱스(Strategy Index) 2종이다.
대표가격 및 파생상품을 위한 ▲대표가격 인덱스(Reference Index)는 6월 내에 오픈 예정이다.
이 중 시장인덱스(Upbit Market Index)는 업비트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체결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산출되는 인덱스로, 시장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지표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시장인덱스는 암호화폐 전체시장과 업비트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들의 전체 시가총액 변동을 대변하는 ▲종합시장인덱스(Composite Market Index) 4종과 암호화폐에 투자한 실제 투자자들의 성과를 추적하고 지표화하기 위한 ▲일반시장인덱스(General Market Index) 3종 등 총 7종으로 구성된다.
테마인덱스(Theme Index)는 온라인 자산과 암호화폐 기반으로 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암호화폐 구성의 ▲간편결제 플랫폼 인덱스, 게임 산업과 연관되거나 게임 내/게임 간의 가치 교환에 사용되는 암호화폐로 구성된 ▲게임시장 인덱스 등 16개 테마가 각각 시가총액가중방식, 동일가중방식으로 제공되어 총 36종으로 구성된다.
전략인덱스(Strategy Index)는 과거 우수한 수익률을 보인 암호화폐로 구성된 ▲모멘텀 Top5인덱스와 과거 낮은 변동성을 보인 암호화폐로 구성된 ▲로우볼 Top5 인덱스 2종으로 구성되었다. 추가로 수익률이 좋거나 거래가 활발한 암호화폐로 구성된 인덱스도 준비중이다.
업비트는 암호화폐 인덱스의 엄격하고 신뢰도 높은 운영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인덱스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지수의 공정성, 정합성 확인, 신규 인덱스 추가, 신규 자산의 테마 편입 등을 공정하고 균형있는 체제 하에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업비트 암호화폐 인덱스 산출 기준일은 2017년 10월 1일부터이며, 개시 시간은 UTC+0 기준으로 국내 기준 오전 9시에 해당된다. 일간 및 실시간 인덱스는 UBC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 암호화폐 인덱스(UBCI)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를 조망하는 표준이 될 것이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인덱스가 되도록 기술적, 정책적 고도화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비트는 8일 기준 135개 코인 253개 마켓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뱅크샐러드, 업계 최초 소비습관 잡아주는 1:1 커스터마이징 알람 서비스 ‘금융비서’ 런칭
과소비나 잘못된 소비습관이 발견되면 1:1 커스터마이징 메시지로 알람을 해주는 모바일 서비스가 업계 최초로 탄생한다.
핀테크 전문기업 레이니스트(대표 김태훈)가 운영하는 통합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는 사용자의 지출현황 및 금융생활을 분석해 상황에 맞는 조언과 격려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보내주는 ‘금융비서’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9일 밝혔다. 1:1 커스터마이징이란,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 제공하는 방식으로, 소비습관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화 된 알람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뱅크샐러드가 처음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택시비, 카페, 카드할부, 음주, 온라인쇼핑 등 다양한 지출영역에서 밀착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택시비 지출 규모가 커질 경우 ‘택시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경고 메시지가 뜨며, 반대로 지출이 줄어들면 ‘지난 주 택시를 안 타고 000원을 아꼈습니다’와 같은 칭찬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 충동구매를 하기 쉬운 늦은 밤 10만원을 넘기는 금액대로 3회 이상 온라인 쇼핑을 하면 ‘밤 11시 이후 쇼핑은 쓸데없는 짓!’, 카페지출이 많아지면 ‘비싼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어요’, 과소비가 감당하기 어렵다고 분석될 경우 ‘과소비 경고 발령, 지갑이 공격당하고 있습니다’가 뜨며, 음주지출이 적을 때는 ‘짝짝짝! 술로부터 지갑을 구출하였습니다’ 등 위트있는 메시지로 올바른 소비습관을 잡아준다.
이 밖에, ‘이번 달 미리 잡혀있는 카드 할부는 000원 입니다’ 등 금융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금융비서는 뱅크샐러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별도 설정 필요없이 금융사와 연동된 금융 데이터를 토대로 과소비와 절약 여부 등을 분석해 제공한다. 조언은 지난 주 대비 지출 비교나 새로운 변화가 발견될 경우 그에 맞게 자동으로 진행된다.
해당 서비스는 이전 베타기간 동안 알림 메시지 클릭률이 70% 이상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향후 조언 분야 및 상황 설정을 세분화하며 서비스를 고도화 해 나갈 예정이며 웹 버전도 준비 중에 있다.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뱅크샐러드는 나만을 위해 ‘1:1 맞춤 자산관리’ 조언을 해주는 PFM(Personal Finance Management) 분야 대표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금융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나갈 것”이라며, “뱅크샐러드 금융비서를 통해 알뜰한 자산관리의 첫 발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뱅크샐러드는 가계부 서비스는 물론 금융상품 가입, 재테크 조언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국내 1위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핀테크 및 PFM 시장 급성장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18개 카드사, 20개 은행, 11개 증권사 등 국내 대부분의 금융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특히 카드, 예적금, CMA 분야에서 데이터 100%를 확보하는 등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퍼, 부동산 공유 경제, 인슈테크 부문 대표 스타트업 3개사와 비(非)금융정보 제공 파트너십 체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P2P 금융 연합 플랫폼 지퍼는 국내 최대 셰어하우스 기업 ‘셰어하우스 우주(대표 김정현)’, 공유 점포 서비스 ‘나누다키친(대표 김유구)’, 데일리 금융그룹의 인슈테크 스타트업 ‘디레몬(대표 명기준)’ 등 3개사와 ‘지퍼 정보제공자’로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지퍼 플랫폼의 17개 얼라이언스 P2P 금융사들은 정보제공자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비금융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스코어링 기법을 개발하게 된다.
‘셰어하우스 우주’는 2030 세대에게 효율적인 주거 방식을 제공하며 다년간 축적된 30만 개인 회원들의 주거 성향과 임대, 임차 데이터를 지퍼와 공유하게 된다. 이 정보들은 지퍼 얼라이언스 P2P 금융사들의 새로운 차입자 분석 정보 및 개인 신용 평가 시스템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나누다키친’은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서 발생하는 공간적 비효율성을 해결하는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형 공유점포 플랫폼으로,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상권 분석 정보와 가맹점의 매출 데이터를 지퍼 플랫폼에 제공하게 된다.
또한, 검색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과 보험회사(설계사)간의 맞춤형 보장분석 시스템을 제공하는 인슈테크 전문기업 ‘디레몬’도 정보제공자로 참여해 각 파트너사가 보유한 개인, 기업 및 소셜 데이터를 지퍼 플랫폼에 제공한다.
지퍼는 앞으로도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 정보를 보유하는 정보제공자들을 지퍼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영입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상권, 고객의 특성과 개인의 소셜 데이터, 부동산 임대, 경매 정보 등 다양한 비금융정보를 통해 지퍼 얼라이언스 P2P 금융사들이 기존 금융기관의 신용평가 프로세스로는 심사하기 어려운 대출 신청자들을 위한 스코어링의 혁신을 이루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퍼의 김준범 대표는 “지퍼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퍼 얼라이언스 P2P 금융사들이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금융 혁신을 이루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원, 리플과 해외송금 솔루션 엑스커런트(xCurrent) 계약 체결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
코인원은 건강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첫 걸음으로 국내 블록체인 업계 최초로 리플의 ‘엑스커런트(xCurrent)’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코인원은 자회사 ‘코인원트랜스퍼(대표 신원희, Coinone Transfer)’를 설립했다. 코인원트랜스퍼는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쉽고 간편하며, 보다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회사다. 대표 서비스로 소액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Cross)’가 있다.
리플의 엑스커런트는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을 대체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해외송금 솔루션이다. 현재 국제결제시스템망을 이용할 경우, 외국환은행, 해외은행, 지급은행까지 총 3~4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하며 송금 완료까지 2~5일이 소요된다.
하지만 엑스커런트는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결제와 송금 정보의 중앙 통제 시스템이 없다. 따라서 정부 및 중앙은행 등을 거치지 않고도 자유로운 거래 및 실시간 송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엑스커런트 솔루션을 도입함에 따라 코인원트랜스퍼도 리플넷(RippleNet)에 참가한 기업이 됐다. 현재 국내외 100여 곳의 기업이 리플의 엑스커런트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코인원트랜스퍼의 해외송금 서비스인 크로스에는 올 하반기 중 적용될 예정이다.
코인원트랜스퍼 신원희 대표는 “이번 리플의 엑스커런트 솔루션 도입은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혁신 시킬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며, “코인원트랜스퍼는 앞으로도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를 통한 가치의 자유로운 연결과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SBI 리플 아시아 오키타 타카시(OKITA Takashi) 대표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코인원과의 협업은 리플에게 있어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엑스커런트 솔루션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해외송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온라인 신차 구매 서비스 ‘겟차’ 누적견적 100만건
온라인 신차 구매 서비스 ㈜겟차 (대표 정유철)가 5월 기준 신차 누적 견적 100만 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고가의 자동차를 스마트폰 앱으로 구매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던 소비자들이 모바일 쇼핑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빠르고 편한 방식에 대한 니즈가 어우러지며 인식이 바뀐 결과다. 시간과 노력의 투자 대비 믿기 어려운 오프라인 구매 시장보다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구매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특히 수입차 월별 프로모션을 포함한 할인가 정보를 겟차 시세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누구든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겟차 시세는 차량별 6개월간 실거래가 변동 그래프와 이를 기반으로 구매 매력도를 제공하며 2018년 5월, 구매 방식에 따른 견적 계산기와 구매 컨설팅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구매 방식에 따라 20여 개에 달하는 국내 자동차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정유철 대표는 ‘자동차 구매 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것을 겟차의 빠른 성장 속도가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간편하고 스마트한 자동차 구매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및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티앤베이직, 제 27회 재팬 IT 위크 참가
실시간 소통 시스템 심플로우(symflow)를 운영 중인 (주)아이티앤베이직(대표 민경욱)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5월 9일~11일까지 열리는 ‘재팬 IT 위크 (Japan IT Week)’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재팬 IT 위크’는 최신 IT 기술과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무역 박람회로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정보 보안, 임베디드 시스템, IT 솔루션, 모바일 솔루션 등 총 13가지의 IT 분야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IT 기업들이 참여하는 IT 기업들의 ‘꿈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주)아이티앤베이직은 실시간 소통 시스템 심플로우(Symflow)를 운영하는 IT 전문 스타트업으로 2015년 ‘심플로우(Symflow)’를 정식 런칭한 이후 강연, 행사, 이벤트 등 소통이 필수인 다양한 현장에서 혁신적인 소통 시스템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실시간 소통 시스템으로 입지를 굳혔고, 나아가 2018년인 올해 일본법인을 개설하며 점점 더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민경욱 대표는 “한국 No.1 소통 시스템 ‘심플로우(symflow)’가 재팬 IT 위크에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일본에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하기 위해 일본 법인을 설립하였다는 것에 가슴이 벅차다. 현지 사정에 밝은 일본 대표가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하고 있는 바, 올 한해 일본에서 의미 있는 레퍼런스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에서 (주)아이티앤베이직의 부스는 東51-12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당 전시회는 5월 11일 금요일 막을 내릴 예정이다.
아시아 여행객들의 여행 정보 플랫폼 ‘크리에이트립’, 회원 10만명 돌파
아시아 여행객들의 여행 정보 플랫폼 크리에이트립(Creatrip, 대표 임혜민)이 지난 4월 회원 10만 명을 돌파했다.
크리에이트립은 아시아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 정보 플랫폼으로, ‘누구나 현지인처럼 여행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로컬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2018년 5월 기준 하루 평균 3만명에서 4만명 이상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팔로워 수는 10만명 가까이에 이른다.
크리에이트립은 성장 배경에 대해 “한국인만 알려줄 수 있는 탄탄한 한국 여행 정보와 관광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엣지 있는 정보를 탑재해왔기 때문”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정보 공급자를 넘어서 유저들 스스로가 여행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여행 정보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은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로부터 2억 원의 시드 투자, CKD창업투자㈜로부터 10억 원의 Series A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지 5개월 만에 대만 홍콩 등 방한 여행객 4명 중 1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