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주차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 & 동향] 타오바오가 60세 이상 직원을 뽑는 이유
알리클라우드 기업 가치평가 72조 … 2024년 영업이익 31조 전망
IDC보도에 의하면, 지난해 알리클라우드(阿里云)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47.6%에 달한다. 글로벌시장에서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은 3위다. 하지만 성장률(126%)은 세 기업 중 가장 높다(AWS 45.9%, 마이크로소프트 61%).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알리클라우드는 2년 전 390억달러(한화 약 42조 1,785억 원)에서 670억달러(한화 약 72조 4,605억 원)로 기업가치가 상승했다.
기업가치 220억 달러(한화 24조)의 테카콘 스타트업 DJI가 실적을 공개했다. DJI는 지난해 177억 7000만 위안(한화 약 3조 원)이었으며 순이익은 43억 위안(한화 약 7,305억 7,000만 원)이었다. 이는 전년대비 123%증가한 수치다.
타오바오, 60세 이상 직원 채용 공고… 연봉 6천, 광창춤 임원 우대
타오바오에서 60세 이상 연구직 채용 공고를 냈다. 연봉은 35만위안(한화 약 5,900만 원). 업무는 중노년층 시각에서 가족 서비스를 체험하고 이용중 발생한 문제를 체크하는 것이다. 학력과 경력은 채용과 무관하며 광장춤 임원급(광창우LOL)은 우대된다. 중노년층그룹에 영향력이 있다는 이유다. 이외 1, 3년이상 쇼핑경험자도 우대 사항이다.
샤오미,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강화 나선다 … 독립 카메라 부서 신설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雷军)은 카메라 부서를 신설해 스마트폰 카메라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레이쥔은 내부 게시판을 통해 “카메라 성능은 스마트폰을 구매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회사 역량을 집중해 샤오미 스마트폰 카메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쇼트 클립 영상 플랫폼 ‘더우인(抖音∙틱톡)’에서 커머스 채널을 선보였다. 사용자는 이 채널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더우인의 커머스 채널은 과거 타오바오가 왕홍을 활용하는 커머스 전략과 유사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