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신러닝 솔루션 기업 몰로코가 샤오미의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샤오미는 현재 전 세계에서 7억 20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앱 개발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브랜드들이 더 넓은 잠재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는 광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몰로코는 고도화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샤오미의 광고 인벤토리에 통합하여 개인화된 광고 타기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샤오미의 글로벌 앱스토어인 겟앱(GetApps)에서 초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해 개발자들이 앱 다운로드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샤오미는 ‘인간x자동차x홈(Human x Car x Home)’ 스마트 생태계 전략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는 동시에, 샤오미 SU7을 포함한 전기차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몰로코의 광고 플랫폼은 샤오미의 글로벌 앱 스토어, 인앱 광고 및 잠금 화면 광고와 통합되어 광고주들에게 다양한 광고 채널을 제공한다.
2023년에 시작된 파일럿 파트너십을 통한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파트너십 이후 겟앱 내에서 광고주들의 일일 광고 지출액이 증가했으며, 주요 광고 포맷인 네이티브 광고와 전면광고의 전환율이 향상됐다. 현재 브라질, 인도, 터키, 독일 시장이 샤오미의 전체 광고 노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안재균 몰로코 한국지사장은 “모바일 광고 산업이 진화함에 따라 효율적인 수익화와 정확한 타기팅 능력에 대한 광고주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샤오미의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와 협력하여 머신러닝 및 광고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샤오미의 광고 수익화 역량을 강화하고 광고주들의 캠페인 성과와 ROI를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치앙 송(Qiang Song) 샤오미 글로벌 인터넷 사업부 사업 총괄은 “몰로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광고 수익화와 캠페인 최적화 측면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몰로코는 우리의 광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고주들이 타깃 유저에게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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