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아스테라(대표 정재호)는 동명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체중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스테라는 사용자가 스마트체중계로 심박수, 몸무게, 체온, 혈압, 체지방량, BMI지수, 골격근량, 그리고 심전도 등 8가지 생체 데이터를 측정하면, 이를 토큰으로 보상하는 탈중앙 플랫폼이다.
아스테라는 사용자가 직접 수집하는 생체 데이터를 가치화하여 블록체인의 토큰으로 보상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지속적인 사용으로 구매비용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다. 회수 이후에는 수익을 낼 수 있어서 건강과 금전적 수익을 동시에 낼 수 있는 구조이다.
현재 의료 정보는 국가마다 관리법, 측정기기, 기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표준화된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기가 어렵다. 중앙화된 기관에 각기 다른 형식으로 저장된 정보에 의존하는 것보다 생체 데이터를 직접 생산하는 개인들로부터 직접 수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아스테라는 표준화된 생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사용자가 본인의 정확한 생체 데이터를 측정하고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용자가 측정한 생체 데이터는 다각도의 분석기법을 거쳐 가공되며, 이를 실시간으로 아스테라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식별정보와 생체 데이터는 분리되어 암호화된 후 분산화된 아스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정재호 대표는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무료로 건강상태 측정 기기를 제공해주고, 자발적으로 생체 데이터를 측정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아스테라의 비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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