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알바 매칭 플랫폼 ‘급구’ 투자 유치
급구를 운영 중인 니더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K브릿지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급구는 실시간으로 자영업자에게는 지금 근무 가능한 단기 인력 정보를, 구직자에게는 단기 알바 정보를 연결 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현재까지 급구를 통해 창출한 단기 일자리 임금액은 12억 원을 돌파했다. 서울, 경기, 부산지역에 6만 명의 활동 구직자를 확보하고 있다.
급구는 매년 상승하는 최저시급의 영향으로 자영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2017년 상반기 대비 2018년 상반기에는 30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급구는 구인 글 등록 후 3초 만에 매칭이 이루어지는 속도를 자랑한다. 사장님 가게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사람, 혹은 사장님 업종과 유사한 경력을 보유한 회원을 연결해 자영업 사장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구직회원의 경우에는 근무 이후 자영업 사장님으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아르바이트 업무를 하나의 경력으로 인증 받을 수 있게 한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 전태연 파트너는 “단기 인력 채용 시장에 적합한 모바일 중심의 채용 플랫폼과 구인업체, 구직자 모두가 급구내에서 평판을 관리함으로써 양질의 매칭이 이뤄지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하고 있으며, 나아가 인재 채용시장에 대한 니더의 크고 멋진 비전과 성과를 만들어내는 실행력을 보며 투자를 결심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니더는 스톤브릿지벤처스, 롯데 액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가 주최한 디데이(D.DAY)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니더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영역 확장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구인, 구직 포털 서비스와는 다르게 데이터 분석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