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TOP5에 中기업 3개…韓 비바리퍼블리카와 데일리금융그룹 이름 올려
핀테크 분야 벤처 캐피탈사 H2벤처스와 다국적 컨설팅 그룹 KPMG가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이 발표되었다.
세계 핀테크 100대 기업은 세계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50개의 핀테크 혁신 기업(Top 50 established companies)과 50개의 떠오르는 기업(emerging stars)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2018년 조사 결과 영국,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37개 기업, 아시아 지역 37개 기업, 미주 지역(북미, 남미) 26개 기업의 핀테크 기업이 100대 기업에 선정되었다.
Top 10 기업 중 중국 기업은 앤트파이낸셜(알리페이), 징동 파이낸스를 포함 11곳이 선정되었다. 특히 핀테크 혁신 기업 TOP5에 앤트파이낸셜(1위), 징동 파이낸스(2위), 두샤오만 금융(4위)이 선정되었다.
유이한 한국 기업으로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데일리금융그룹이 선정되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작년(35위)에 이어 올해(28위)도 선정되었다. 토스는 작년 조사에서 35위로 한국 회사로는 최초로 50대 혁신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데일리금융그룹은 50대 이머징 기업에 포함되며 63위에 랭크되었다.
국가별로 미국과 영국이 각각 12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11개), 호주(7개), 싱가포르(6개) 순이었다.
H2 Ventures와 KPMG는 전 세계 총 1,000개 이상의 핀테크 기업의 전체 투자 유치 규모 및 투자 유치 증가율, 지역 다양성, 서비스 분야의 다양성,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성 등을 조사해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