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운영사 ‘레이니스트’, 140억 규모 투자 유치
국내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를 운영중인 핀테크 전문기업 레이니스트가 컴퍼니K, 두나무앤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4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레이니스트는 규모급 투자에 힘입어 앞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에 더욱 가속을 높이고 고객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통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은 물론, P2P투자와 암호화폐까지 관리하는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6월 설립된 레이니스트는 2014년 8월 개인맞춤형 카드추천 서비스를 시작으로 ‘뱅크샐러드’를 출범, 금융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로 확장해왔다. 뱅크샐러드 앱은 누적 다운로드 240만건, 누적 회원수 185만명을 기록 중이다.
투자 IR에는 지난해 연말 대비 725%가 넘는 매출 신장률과 277% 상승한 MAU(월간 실사용자 수)를 기록한 것이 주요 투자 포인트로 작용했다. 투자에 참여한 컴퍼니K의 변준영 이사는 “여러 지표가 말해주듯, ‘뱅크샐러드’는 Upside가 매우 높은 글로벌 고성장 신규 산업인 인터넷/모바일 PFM(Personal Financial Management) 산업의 국내 리딩 플랫폼”이라며 “좋은 인력들이 시장의 문제를 정의해 풀어내고 있다고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레이니스트의 김태훈 대표는 “PFM 시장의 대표 서비스로 시스템을 고도화 해 나가는 것은 물론, 데이터로 고객을 파워풀하게 만들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