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KKday가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 유치 규모는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LINE 벤처스(LINE Ventures)와 알리바바 창업자 펀드(Alibaba Entrepreneurs Fund)를 포함해 지난 투자에 참여한 CDIB 캐피탈(CDIB Capital), 몽크 힐 벤처스(Monk’s Hill Ventures)가 동참했다. KKday는 이번 투자금으로 기술 혁신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LINE 벤처스와 KKday는 업무적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달 말 대만에서 론칭 예정인 ‘라인 트래블’에 KKday가 투어&액티비티 부문 공급처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인 트래블은 LINE 앱 내 항공권, 호텔, 투어&액티비티 예약 및 여행 일정 공유가 가능한 서비스다.
LINE 벤처스의 투자 부문 디렉터 마사토 엔도는 “소비자의 행동 변화로 인해 아시아 여행 예약 플랫폼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KKday가 아시아 투어&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No.1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KKday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천밍밍은 “LINE의 투자와 협업은 KKday뿐만 아니라 여행산업 전체에 큰 도약이 될 것”이라며, “KKday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디지털화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세계인들의 여행 경험을 더욱 편리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발걸음으로 LINE과 협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KKday는 2015년 첫 론칭 후 전세계 80개국, 500개 이상의 도시에서 20,000개 이상의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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