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그룹 스터디 플랫폼 ‘스터디파이’, 설레유치원 서비스 인수
교육 스타트업 스터디파이(대표 김태우)가 라이크크레이지(대표 김상수)의 ‘설레유치원’ 서비스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터디파이는 온라인 그룹 스터디 플랫폼 ‘스터디파이’를 운영하는 회사로, 자기 주도 학습에 비해 높은 완주율을 보이는 그룹 스터디의 강점을 살려 최근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2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자유여행 동행 앱 ‘설레여행’을 운영하는 라이크크레이지는 지난 6월 ’설레유치원’을 설립하며 디자인, 음악, 영상 편집, 글쓰기 등의 디지털노마드 관련 스터디를 운영해온 기업이다.
스터디파이는 이번 인수가 참가자들의 취업, 이직, 승진에 필요한 스터디 뿐 아니라 디지털 노마드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직업, 취미 및 투잡을 위한 코스로까지 분야를 확장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스터디파이의 김태우 대표는 “평소 다양한 협업을 해오던 설레유치원의 크리에이티브 관련 스터디와 스터디파이의 기존 블록체인, 머신러닝, 프로그래밍, 마케팅 등 직무 스킬 관련 스터디가 결합하면서 다양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인수를 통해 스터디파이의 세일즈 파트너를 겸하게 된 라이크크레이지의 김상수 대표는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의 개발과 관리를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