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막한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3(Computex Taipei 2013)’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인텔 4세대 코어프로세서와 테블릿용 아톰 프로세서가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커크 스카우젠 인텔 수석 부사장 겸 PC 클라이언트 그룹 총괄 매니저에 의하면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최적화된 경험과 그래픽, 높은 배터리, 2-in-1, 태블릿, 포터블 올인원 시스템 등의 디바이스에서의 새로운 사용법 등 비즈니스 디바이스 등의 기능을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인텔은 이번 컴퓨텍스에서 하스웰과 투 인 원(2-in-1)을 전면에 내세웠다. 커크 스카우젠 부사장은 4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4세대 코어 ‘하스웰’이 투 인 원 최신 제품을 탄생시킬 것이라 제시했으며, 아이비브릿지보다 배터리 성능은 1.5배, 그래픽 처리 기능은 2배 향상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스웰은 올인원 PC와 같은 디자인에 놀라운 배터리 라이프를 제공해 이동성을 더했다고 강조했으며, 가장 높은 성능 프로세서 제품군인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5%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톰 킬로이(Tom Kilroy) 인텔 수석부사장은 “하스웰”을 탑재한 투 인 원 제품은 PC의 새로운 시대(New Era)를 열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인텔이 소개한 투인원(2-in-1) 디바이스는 태블릿과 키보드가 분리되거나 도킹하는 컨버터블 노트북 제품으로 새로운 제품군은 아니다. 삼성의 ATIV나, LG의 탭북과 같은 형태의 제품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은 투인원을 새로운 디바이스로 소개한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쿼드코어 버전 기반 컨슈머 및 비즈니스 시스템은 현재 구매 가능하며, 2-in-1 울트라북, 포터블 올인원, 전통적인 랩탑과 데스크톱은 올여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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