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2018년 한국에서의 성장을 돌아보다
21일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은 2018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 해 틱톡 플랫폼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 셀럽, 크리에이터, 챌린지 및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올 한 해 동안, 전 세계 셀럽들은 편리한 기능을 바탕으로 틱톡을 팬들과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즐거운 소통의 공간으로 애용했다. 해외 스타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일본 가수 캬리 파뮤파뮤(Kyary Pamyu Pamyu)와 푸에르토리코 래퍼 대디 양키(Daddy Yankee) 등이 수 많은 틱톡 팬들을 확보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를 강타한 한류 열풍, 틱톡에서도 이어지다
국내 스타 중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가 팔로워 약 330만 명을 기록하며 틱톡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솔로곡 ‘Solo’를 바탕으로 진행한 ‘#JennieSolo’ 글로벌 챌린지는 진행 한 달 만에 영상 게재 56만 건, 조회수 2억 1천8백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틱톡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제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밖에,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배우 이종석과 남주혁, 가수 홍진영, 선미, 걸그룹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 등이 틱톡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틱톡 공식 모델로도 활동 중인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역시 활발한 틱톡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인 크리에이터 성장의 발판 마련
틱톡은 급격히 증가하는 팬 층을 보유하고 전 세계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각 지역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1인 창작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그리고, 틱톡 플랫폼에서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국내 크리에이터 중에서는, 2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ElinaKarim과 특유의 개성으로 틱톡 콘텐츠 트렌드를 이끄는 옐언니, 열정적인 댄스 영상으로 유명한 댄서 소나와 Yooni Lee 등이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중독성 있는 사운드 트랙과 참여형 챌린지, 다양한 사용자의 참여 이끌어
2018년, 틱톡의 성장 동력 중 하나는 쉽게 각인되는 사운드 트랙이었다. 틱톡은 크리에이터들이 기억하기 쉬운 노래들을 바탕으로 중독성 있는 영상들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많은 사용자들이 음원을 활용해 콘텐츠를 재생산하며 플랫폼 확대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정립했다. 한국 유저들은 손가락 댄스의 배경음악 ‘핑거템포(fingertempo)’와 귀여운 음색이 특징인 ‘고양이송’ 등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음원을 활용한 쇼트 클립 영상은 트렌디한 특정 주제들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틱톡 ‘챌린지’의 발판이 되었다. 실제로, 틱톡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 중 다수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각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는 틱톡 챌린지에서 비롯되었다. 이 중 고양이송 챌린지는 총 30만 건의 영상이 게재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셀프염색, 하트화살 등의 챌린지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신의 한 해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틱톡 2018 돌아보기’
아울러 틱톡은 12월 19일, 틱톡 플랫폼에서 자신의 한 해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추억 회상 서비스 ‘틱톡 2018 돌아보기’를 선보였다.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틱톡의 비전이 반영된 본 서비스는, 틱톡 사용자들에게 자신만의 콘텐츠 히스토리를 제공해 1인 크리에이터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향후 콘텐츠 제작에 있어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