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뜰컴퍼니, 디랩브이에스로부터 투자유치
골목 기반 도시재생 스타트업 ‘앞뜰컴퍼니’가 디랩브이에스개인투자조합(운영사 벤처스퀘어, 이하 디랩브이에스)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했다고 밝혔다. 금액과 조건은 비공개다.
앞뜰컴퍼니는 골목 기반 도시 재생 모델인 앞뜰을 통해 지역 거점 육성 사업을 기획하는 브랜드다. 골목을 살리기 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업체나 스타트업에게는 중장기 로드맵을 실행할 기본 안전망을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로 지역 거주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건물 임대나 매입 후 리모델링으로 코워킹스페이스 등을 운영해 얻는 임대 수익, 공동체 기반 비즈니스,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과 지역 사회 기반 교육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앞뜰컴퍼니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메이커 플레이스 운영사 N15, 사단법인 아르콘 및 여러 대학 기관과 산학협력을 통해 콘텐츠와 공간을 서비스하며 전국 거점화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윤성호 앞뜰컴퍼니 대표는 “앞뜰이 장기적으로 도심 안 여행 효과를 제공하는 골목상권 조성을 통해 지역 관광상권화는 물론 골목을 중심으로 한 배후 지역 생활공간과 연계한 상권, 유입 방문객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한 기획형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골목 상권을 단순 소비활동이 이뤄지는 곳이 아닌 라스베이거스 구도심의 자포스 협업처럼 성공적인 도시 재생 모델로 관광상권 조성과 수익 창출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사인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 “앞뜰컴퍼니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스타트업에게 특색을 불어넣어 사업성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