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투자 유치한 나인코퍼레이션, “탈중앙화 게임 청사진 그릴 것”
블록체인 게임 엔진 개발 스타트업 나인코퍼레이션이 퓨처플레이, KDB캐피탈, 그리고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인코퍼레이션은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나인코퍼레이션은 블록체인 게임 엔진과 게임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본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나인코퍼레이션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엔진인 플라네타리움 엔진을 바탕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을 2019년 상반기에 출시하고, 코드를 오픈 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기준 나인코퍼레이션 대표는 “게임 개발자들에게는 블록체인 위에서 영속적으로 운영 가능한 게임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플레이어의 창발적 플레이를 유도해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퓨처플레이는 “나인코퍼레이션은 풍부한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들로 구성된 팀워크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및 게임 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서도 “탈중앙화 게임 시장은 폭발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 나인코퍼레이션은 이 시장의 기반이 되는 기술 구축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