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과학연구기업 포티움…2억 규모 투자유치
스포츠과학연구기업 포티움이 최근 아이디벤처스와 AI엔젤클럽에서 2억여 원의 초기 투자유치를 했다고 밝혔다.
포티움은 지난달 발레복제조기업 포베네를 M&A(인수합병)하며 기능성의류 제조기반을 확충하였다. 합병 이후 월매출이 3배 늘어나는 등 상승세다. 웨어러블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인력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포티움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훈련복을 개발하며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선수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7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티움 제품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용했다.
AI엔젤클럽 최성호 회장은 “실전 경험이 풍부한 포티움이 체형에 맞는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과 투자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엄성흠 포티움 대표는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 마련됐다”며 “첨단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회사로 성장하는데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