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연내 1500개 회원사 목표…스타트업 성장 이끌 것
사단법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봉진, 이하 코스포)은 21일 선릉 디캠프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18년 3월 창립총회 이후 첫 정기총회로 작년도 사업을 평가하고 2019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김봉진 의장(우아한형제들 대표)을 비롯해 직방 안성우 대표, 8퍼센트 이효진 대표,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 등 코스포 임원과 감사 국민대학교 김도현 교수, 회원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포 임원 변경 승인, 2018년 사업결산 보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 의안 의결이 진행됐다.
2019년 코스포 주요 목표는 회원사 1500개 돌파, 신산업 규제 적극 해소, 스타트업 성장 및 투자 지원 강화, 스타트업 복지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기여도를 높이고자 한다. 특히, 규제 이슈가 첨예한 모빌리티·핀테크·블록체인 산업의 규제 해소를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포 분과 및 협의회를 확대하여 조직 체계를 강화한다. 스타트업 법률·투자·교육·복지·커뮤니티분과를 운영하고, 투자 분과장에 토스 이승건 대표, 커뮤니티분과장에 보맵 류준우 대표를 새롭게 선임했다. 올 2월 약 100여개 부산 스타트업이 참여해 부산지역협의회를 발족했고 이를 기점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 설 방침이다. 산업협의회는 기존 O2O산업협의회와 모빌리티산업협의회에 더해 올 상반기 부동산 관련 스타트업이 모이는 프롭테크산업협의회를 발족하며, 추후 핀테크·블록체인·뷰티 등으로 산업협의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코스포 김봉진 의장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면 작은 퍼즐조각을 맞춰가는 단계에 불과하다”며, “스타트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