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과 코트라가 함께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와 KOTRA(사장 권평오)는 2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동물 건강 및 스마트팜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제3회 ‘G4A 코리아(Grants4Apps Korea)’ 프로그램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G4A 코리아는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동반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엘코리아와 KOTRA는 2017년 이후 올해 3회째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코리아와 KOTRA는 기술의 혁신성 및 바이엘과의 협업 가능성 등을 고려한 평가 과정을 거쳐 최대 4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선정팀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바이엘코리아 내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바이엘코리아 임직원을 전담 멘토로 배정해, 연구개발, 임상, 허가,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KOTRA는 법률, 투자, 디자인 등 사업 단계에 따른 외부 전문가와의 추가 매칭을 통해 기술사업화 및 시장 진출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데모 데이(Demo Day)’를 올해 10월 중 개최해 투자자들과의 직접적인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한다. 나아가 바이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및 KOTRA의 해외진출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선정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G4A 코리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동물 건강 및 스마트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업을 진행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지난 2017년 제1회 ‘G4A 코리아’와 바이엘 글로벌 프로그램 G4A 엑셀러레이터에서 최종 선정된 반지 형태의 생체 신호 측정 웨어러블 기기 개발사 ‘스카이랩스(Sky Labs)’는 바이엘이 제공한 다양한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기회로 유럽 최대 독일 샤리테(Charité) 병원과 임상 연구를 진행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을 타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