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언어데이터 플랫폼 ‘딥네츄럴’, 본엔젤스로부터 5억 투자 유치
인공지능을 위한 언어자원 수집·가공 스타트업 ‘딥네츄럴’이 본엔젤스투자파트너스로부터 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딥네츄럴은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텍스트, 음성, 영상 학습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딥네츄럴에이아이(DeepNatural AI)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딥네츄럴은 인공지능에 필요한 언어데이터를 전문적으로 수집·가공한다. 기업, 학교, 연구소 등의 고객은 직접 작업 인력을 동원하고 데이터 가공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없이, 딥네츄럴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학습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가공된 언어 데이터는 대화형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제품 및 서비스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 아울러 언어 데이터 가공 시 딥러닝 기반의 자연어처리 기술을 이용하여, 품질과 생산성은 높이고 작업 기간은 단축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을 위한 학습데이터 생산에 인공지능 기술이 쓰이는 것이다.
전태연 본엔젤스 파트너는 “딥네츄럴은 창업 경험과 빠른 실행력을 보유한 팀으로 인공지능 산업 분야에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박상원 딥네츄럴 대표는 “한국어는 다른 언어에 비해 잘 가공된 언어 데이터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딥네츄럴은 대화형 인공지능 발전을 위해 기업·학교·연구소에서 원하는 고품질 언어 데이터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