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스타트업 발굴-투자하는 신규 팁스(TIPS) 운영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대구팁스(TIPS)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대구지역에 신규 운영사를 유치하였다.
아울러 대구센터는 총 3개의 지역기반 팁스 운영사와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TIPS프로그램 선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성공벤처인(VC) 등 민간(운영사)이 창업팀 선별, 민간투자‧육성, 정부지원 등을 연계해 기술창업을 촉진하도록 하는 정부사업이다.
기술기반 창업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민간주도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팁스(TIPS)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지방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많은 창업지원 인프라가 구축되고 단계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생겨난 반면 투자생태계는 수도권에만 집중되어 있다.
대규모 투자자금을 가진 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보니 지역에서 창업하여 성장한 기업들도 양산 및 판로개척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결국 수도권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는 지역의 투자사 유치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019년 대구팁스(TIPS)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팁스 운영사를 모집했다.
올해 1월~2월 모집공고를 통해 참여 TIPS 운영사를 선발하였다. 기존 대구지역에 본사가 있는 팁스 운영사 2개사(빅뱅엔젤스, 인라이트벤처스)와 대구에 지사를 설립하는 신규 운영사 1개사(킹슬리벤처스)를 유치하였다. 킹슬리벤처스는 이달 말 대구광역시 북구에 지사 설립을 완료하였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TIPS 운영사는 대구지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TIPS 후보팀을 구성할 수 있고, TIPS 후보팀 발굴·육성을 위한 운영사업비(추천기업 당 약 400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후보팀에게는 약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여, TIPS 프로그램 준비 단계부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참가 스타트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28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3개 팁스 운영사와 협약을 체결을 하였다. 본격적으로 TIPS 프로그램 추천을 위한 후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규황 센터장은 “본 사업을 통해 신규 투자사 유치를 확대하고, 대구지역 기술창업기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