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트랙, 육아정보 스타트업 베베템 인수
관심 일정 구독 플랫폼: 린더를 운영하는 히든트랙(대표 오정민)은 육아 정보 스타트업 베베템(대표 양효진)을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히든트랙은 일정 데이터 스타트업으로, 관심 일정 구독 플랫폼 ‘린더’를 서비스 중이다. 스포츠 경기, 아이돌 스케줄, 화장품 세일, 페스티벌 일정 등 관심있는 일정들을 캘린더 형태로 받아보는 서비스다. 주요 일정에 대해 알림을 설정할 수 있으며 가격, 출연진, 승패 등 일정에 대한 핵심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베베템은 육아용품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네이버 검색량, 주요 커머스의 판매량을 기반으로 랭킹을 제공하며, 육아용품 리뷰 데이터를 통해 구매에 도움을 준다.
히든트랙 오정민 대표는 “린더는 모든 연령, 성별의 사용자가 각자에게 꼭 필요한 일정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의 콘텐츠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국내 유일 일정 정보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베베템 양효진 전 대표는 “이용자들이 육아에 대한 용품 정보 뿐만 아니라, 육아에 필요한 일정 데이터들까지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며 정보를 쉽게 얻지 못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히든트랙은 지난 3월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인수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육아 정보를 포함, 다양한 일정 콘텐츠 확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