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 F8에서 성공 사례로 발표된 韓스타트업
인공지능 광고대행 스타트업 아드리엘이 4월 30일-5월 1일 양일간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페이스북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F8에서 “스타트업 상생 모델의 성공 사례”로 소개되었다. F8의 메인 컨퍼런스 무대에서 소개된 유일한 아시아 스타트업이다.
2007년부터 올해 10번째 진행된 이번 F8컨퍼런스에는 페이스북 창업주인 마크 주커버그를 비롯한 페이스북 주요 인사 및 스타트업 관계자, 전세계 개발자 모임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호세에 위치한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페이스북의 개발자 플랫폼 담당 책임자인 콘스탄티노스 파파밀티아디스는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아드리엘은 지금까지 21개국에서 4천명이 넘는 소기업을 돕고 있다”라며, “페이스북 커뮤니티의 기술 스타트업들이 의미있는 성장을 일궈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파파밀티아디스 디렉터는 “페이스북은 교육, 혁신과 커뮤니티에 기반한 기술 스타트업 지원을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F8에 앞서 개최된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에서는 아드리엘 엄수원 대표가 직접 아시아 스타트업 대표로서 “아드리엘은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하고 효과적인 광고 서비스를 낮은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연구 개발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주제 발표하기도 했다.
아드리엘은 올해 1월 말 서비스 출시 후 현재 전세계의 다양한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1천 300개 이상의 누적 광고 집행 기록을 달성하였으며, 지난해 페이스북 남산랩 1기로 선정되어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번 F8컨퍼런스에서 그룹 중심 개인화 플랫폼을 새롭게 발표하며 PC용 메신저 출시 및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