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미디어커머스 아샤그룹, 50억원 투자 유치

미디어커머스 전문기업 아샤그룹이 시리즈B 투자유치를 했다.

아샤그룹의 50억원 규모 전환상환우선주(RCPS) 투자에 메가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기업은행이 참여했다. 메가인베스트먼트는 작년에 이어 후속 투자를 단행했고, 국책은행 두 곳이 함께 미디어커머스 기업에 투자한 것은 처음이다.

아샤그룹은 2017년 2월 설립 후 누적 7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아샤그룹은 투자금을 인력충원, 마케팅 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아샤그룹은 라이프스타일전문브랜드 셀로몬, 에너지 활력 브랜드 네버다이, 건강한 습관 비오트릿이라는 3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구글애널리틱스(GA)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툴을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 소비자의 취향을 분석하고 제품을 직접 기획, 상품을 홍보할 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마케팅, 판매를 직접 하는 벤처기업이다.

창업 2년차에 자사몰 영업 구조에서 탈피해 대부분의 제품이 CJ올리브영, 랄라블라, 미니스톱, 메가마트, 명동과 동대문의 주요 로드숍 등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했고, 작년 말을 시작으로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온라인몰, TV홈쇼핑을 통해 판매 중이다.

금번 투자를 진행한 메가인베스트먼트의 조명우 대표는 “올해부터 미디어커머스는 본격적으로 브랜딩 전략이 화두가 될 것이다”며 “아샤그룹은 스낵콘텐츠를 통해 제품을 잘 팔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줬고, 브랜딩 전략을 통해 매출의 영속성을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 투자 이유라 말했다.

아샤그룹 이은영 대표는 “단순히 제품을 판다라는 생각보다 내가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제품 기획에 참여, 제품력을 검증해 왔고 뷰티제품의 경우 실제 매일 사용하고 있다”며 “미디어커머스의 미래는 제품을 잘 파는 데에만 있지 않고 좋은 제품을 잘 만드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소비자들의 탑오브마인드(top of mind, 최초상기도)에 아샤그룹의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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