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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스케치] 혁신기업 유관단체와 처음 만난 박영선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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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여덟 개 혁신기업 유관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박 장관 취임 이후 혁신기업 유관단체장들과의 첫 만남으로, 혁신기업들이 스케일업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2벤처 붐 확산 방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기업협회, 여성벤처협회, 벤처캐피탈협회, 엔젤투자협회, 액셀러레이터협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8개 혁신기업단체장들이 자리했다.

이하 박영선 장관의 모두발언 정리

“1차 산업혁명에서 2차로 넘어가는 데는 약 200년, 2차 산업혁명에서 3차 산업혁명으로 넘어가는 데 100년 정도 걸렸고 1990년대 말부터 3차 산업혁명이 시작됐다. 95년도 특파원으로 미국에 가서 명함 교환을 하는데, 미국 사람들의 명함에는 이메일이라는게 있었다. 당시 한국에는 이메일이 도입되기 전이다. 그 후 97년도에 IMF를 맞았고, 그것을 극복하는 중요한 한 가지로 제 1 벤처 붐이 일었다. 정부가 집중적으로 벤처 투자를 했다. 비난도 많았지만 그 때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지금 대한민국에 네이버나 NC소프트 등이 있을 수 있었겠나.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고있다. 20년 만에 대전환기가 찾아온 셈이다. 간격으로 따지면 200년, 100년, 그리고 이제는 20년, 이렇게 빠른 속도로 전환기가 돌아오고 있다. 그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인공들이 혁신기업들이다. 지금 제 2 벤처 붐의 조짐이 있다는 얘기들이 많은데, 이것의 실현 여부에 앞으로 대한민국의 20- 30년의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가 달려 있다고 믿기 때문에 혁신기업의 역할이 중요하고 또 우리가 잘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 (디캠프에서) 청년창업가들의 새로운 아이템을 보면서 ‘연결의 힘’, 즉 이미 존재하는 것과 새로운 것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되는 그런 연결의 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우리 사회는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수축사회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빚어지는 갈등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환기적 갈등 요소가 겹쳐지는 구조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선진 기술을 도입해 기업화하고 아직 과거의 방식에 의존해야 하는 사람들을 도와준다면 사회 통합을 이루는 상생과 공존의 에너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에 메신저, 서포터의 자격으로 왔으니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느낀 점을 많이 알려 주시면 좋겠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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