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빌더(Company Builder)형 스타트업 지주회사 패스트트랙아시아(fast-track.asia, 대표 박지웅)는 파트너 자회사인 패스트캠퍼스, 패스트파이브, 패스트인베스트먼트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컴퍼니빌딩 프로그램 ‘패스트랩스(FAST LABS)’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에 설립된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지난 7년 간 10개의 스타트업을 만들고 M&A를 통한 엑싯 케이스를 만들어낸 국내 컴퍼니빌더다. 현재는 푸드플라이와 헬로네이처 각각 딜리버리히어로 및 SK플래닛에 매각한 후, 성인실무교육 기업 ‘패스트캠퍼스’, 부동산 스타트업 ‘패스트파이브’ 그리고 초기 기업 투자 전문기업 ‘패스트인베스트먼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6년 패스트인베스트먼트 설립 후,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패스트랩스를 기획하고 주요 프로그램를 직접 지휘할 벤처캐피널리스트 겸 패스트트랙아시아의 박지웅 대표는 “벤처투자자였을 때부터 직접 여러 개의 창업을 해본 컴퍼니빌더가 되기까지, 수만명의 창업팀들을 만나 이야기해보고 다수의 투자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내용조차 알지 못해 손해를 보는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다고 느꼈다”며 “다양한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도 많아졌고 온라인상에 창업정보도 많아졌지만, 정작 예비창업 단계에서부터 함께 고민하고 제대로 된 ‘출발’을 제공하는 교육이나 기관은 부재했던 것 같다”며 본 컴퍼니빌딩 프로그램의 출범 취지를 밝혔다.
이번 ‘패스트랩스’ 운영의 목적은 예비 창업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공통의 실수를 줄이고 실패의 확률을 줄여 시행착오의 비용을 줄이기 위함이므로 이 프로그램은 기존 창업자가 아닌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만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7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예비창업에서 실제창업까지 밀착 코칭, 팀 빌딩, 사업계획 수립 ▲창업 성공과 실패 사례 학습, 사업모델 구축, 투자유치 및 VC의 이해, M&A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성공 창업자들과의 비공개 컨설팅 미팅, 선발된 예비창업팀의 비즈니스 매력 및 발전도에 따라 패스트인베스트먼트의 실제 투자 검토 기회 등 기타 특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기수별 운영을 통해 창업 후에도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정보공유, 인재 추천 등 서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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