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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AI·5G·스타트업’ CES 아시아가 주목한 핵심 키워드

CES 아시아 2019 현장/사진=플래텀DB

아시아 최대 규모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아시아 2019(CES Asia 2019)’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11일 개막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CES 아시아2019의 주제는 AI와 5G, 그리고 스타트업이었다. 행사에 참가한 550개 기업 중 115개가 스타트업이었다.

CES 아시아 2019의 가장 특징은 전체 6개관 중 1/3에 해당하는 2개 전시관이 모빌리티 분야였다는 것이다. 테크기술의 중심이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모빌리티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현상이다.

국내 대표 자동차 기업인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BMW, 닛산, 벤츠, 아우디, 혼다 등 16기업이 부스를 꾸려 오토쇼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 기업은 자율주행·전기차 관련 서비스 기술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윤경림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부사장)은 키노트 연사로 나서 “자동차 산업은 가장 파괴적인 도전과 혁신의 기술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서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는 없다. 현대차는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택했고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CES 아시아 2019에는 글로벌 기업 연사들이 참석해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웡 홍 델타 에어라인 중화권 및 싱가포르 회장과 헬렌 황 MSC 크루즈 중화권 회장이 키노트 패널로 나서 AI, IoT, 5G 등 기술로 인한 혁신이 여행에 미치는 변화를 공유한다.

두 사람 외 각국 대기업 관계자들이 ‘스타트업처럼 혁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현장 중심으로 취재하며, 최신 창업 트렌드와 기술 혁신의 흐름을 분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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