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핀란드 대통령궁으로 간 한국 스타트업 5개사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후 7시 국내 기업 사절단과 함께 핀란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유니콘 기업이라 할 수 있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과 11일 1.8억 달러 시리즈D 투자유치를 통해 공식 유니콘으로 등장한 야놀자 이수진 대표, 코스닥 입성이 유력한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 나우버스킹 전상열 대표,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 5인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빈만찬 답사에서 ‘헬싱키 프로세스’를 언급하며 “헬싱키 프로세스는 유럽에서 냉전체제를 걷어내고 ‘철의 장막’을 무너뜨리는 단초가 됐다”며 “핀란드에서 시작된 소통과 이해의 노력은 평화의 바탕 위에서 경제적 번영을 이루는 유럽통합의 초석이 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헬싱키 프로세스는 1975년 헬싱키 회담부터 1990년 파리에서 열린 유럽안보협력회의까지 20여 년간 이어진 다자회의 과정을 가리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