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폐기물 수거 플랫폼 운영사 ‘같다’, IBK기업은행 투자 유치
모바일 폐기물 수거 플랫폼인 ‘빼기’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같다(대표 고재성)’가 IBK기업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같다’는 모바일 폐기물 수거 중개 서비스 ‘빼기’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써,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쉽고 간편하게 신청,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같다’는 2018년 11월 정식 서비스 이후 50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빼기’서비스를 발판으로 중고가구 유통 서비스 ‘더하기’, 1:1 맞춤형 기부 서비스 ‘나누기’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IBK기업은행 투자금융부 박길섭 과장은 “기존 폐기물 시장은 그 규모와 크기에 맞지 않은 데이터 비대칭, 정보 불균형이 시장을 지배하던 분야”라며, “같다가 지닌 데이터 분석 기능과 특수 정보 공유 기술이 시장을 새롭게 정의하고 변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같다’의 고재성 대표 또한 “빼기 서비스가 이번 투자가 더 많은 사용자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폐기물 처리 경험을 제공해 줄 것”임을 강조하며, “빼기가 대한민국 표준 폐기물처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