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북유럽 순방에 동행한 소셜벤처 ‘테스트웍스’
11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개 국가 순방길에 AI데이터 구축 및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 기업 테스트웍스가 동행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한-스웨덴 소셜벤처와의 대화’ 행사에 IT분야에서 취약계층 고용의 소셜미션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윤석원 대표가 초청받은 것.
한-스웨덴 소셜벤처와의 대화는 ‘포옹과 혁신을 통한 성장,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양국 협력’을 주제로 우리나라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에 맞춰 스웨덴 노르휀(Norrsken) 재단과 한국기술보증기금이 공동 주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칼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들과 테스트웍스를 포함한 소셜벤처 6개사와 임팩트 투자사 3개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는 이 자리에서 테스트웍스의 기업 비전과 소셜미션을 소개하고, IT 분야에서의 취약계층 고용 사례 공유를 통해 4차 산업시대의 기술 기반의 사회혁신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2015년 설립된 테스트웍스는 IT 분야에서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소셜미션으로 삼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테스트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SKT 등 글로벌 기업에 다양한 소프트웨어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객체인식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를 국내 최초로 수주한 이래 다양한 AI 서비스 개발 기업 대상으로 이미지, 음성, 텍스트 등 다양한 데이터셋을 수집/구축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상반기,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데이터셋 구축 사업에서 인도보행영상 데이터셋 구축(주관), 멀티모달 데이터셋 구축(참여) 프로젝트를 수주해낸 바 있다.
비즈니스적 성장을 바탕으로 꾸준히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2019년 현재, 50여명의 경력단절여성 및 장애인 직원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기업 성장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인정받아 임팩트 투자전문기관 ‘D3쥬빌리파트너스’ 로부터 작년 12월, 1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테스트웍스 윤석원대표는 “사회적기업의 요람인 스웨덴 방문을 통해 스웨덴의 AI 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히며 “향후 구체적 협업 방안을 마련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국내에 국한시키지 않고 글로벌로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